![4월 대형 손보사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80%를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201335550837883d802ba6621123419413.jpg)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 5사의 단순 평균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0.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76.1%) 대비 4.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79.4%로 지난해 같은 기간(76.8%)보다 2.6%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이 오르는 것은 보험사가 보험료로 받은 돈보다 보험금으로 지급한 금액 등 손해액이 커진다는 뜻이다. 통상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넘으면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
보험업계는 올해 4월 평균 기온이 높아지자 나들이객이 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