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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ESG 경영 앞장…넷 제로·친환경 금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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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ESG 경영 앞장…넷 제로·친환경 금융 목표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가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가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은행 업계의 화두인 '넷 제로(NZE)' 달성에 성공한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콘탄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KB국민은행은 사무실 운영에 3R(리듀스, 리유즈, 리사이클) 개념을 도입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기업 지배구조를 구축하는 등 ESG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지구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의 ESG 경영은 모회사인 KB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루어진다. KB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ESG 상품, 투자, 대출 규모를 50조 원으로 확대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등 'KB 그린웨이브 2030'과 '넷 제로 S.T.A.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발맞춰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의 특정 사회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등 현지 상황에 맞는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로비 몬동 KB국민은행 부행장은 "KB금융그룹의 전문가들이 KB국민은행에 파견되어 업무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며 "KB금융그룹의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속가능한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