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신용카드 ‘WIDE’…전월실적 상관없이 할인
삼성화재, 2024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804명 배출
삼성화재, 2024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804명 배출
□토스뱅크, 하나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 ‘WIDE’ 출시…전월실적 상관없이 할인
토스뱅크가 하나카드와 제휴해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신용카드인 'WID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WIDE 카드는 전월 실적이 40만 원 이상일 경우 할인율이 2%로 두 배 늘어나며, 월 최대 10만 원,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세금, 공과금, 상품권 등은 할인 혜택과 전월 실적에서 제외된다.
토스뱅크와 하나카드 측은 이번 카드 출시로 고객들이 신용카드 사용 시 겪는 '결제 장벽'을 없애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할인 혜택 카드들이 대부분 높은 전월 실적 조건을 요구하거나 특정 가맹점에서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WIDE 카드는 이러한 제약을 대폭 완화했다.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WIDE 카드를 최초 등록한 고객에게는 다음 달까지 결제 실적과 관계없이 2%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하나카드와 협업하여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맞닥뜨리는 심리적 • 물리적 장벽이 되는 조건들을 없앤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고객 중심의 혜택 제공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WIDE 카드는 토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 전용 또는 국내외 겸용으로 발급 가능하다. 연회비는 2만 원이다.
□삼성화재, 2024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804명 배출
삼성화재가 2024년 손해보험 업계 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올해 총 804명의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배출했다. 이는 손해보험 업계 최대 인원으로 전체 손해보험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29%에 해당하는 수치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는 판매 실적, 계약관리와 더불어 완전판매 등 모집질서 준수의식이 뛰어난 손해보험 컨설턴트에게 부여하는 최고 영예의 인증제도로 2011년 도입되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5년 연속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되어야 하며, 모집질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직전 5년간의 실적과 함께 모집계약의 유지율이 13회차에서 95% 이상, 25회차에서 90% 이상의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설계사들의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비서'라는 고객관리 시스템을 통해 설계사들은 고객에게 전화가 오면 생일 등 주요 이벤트와 보험료 납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MOVE'라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설계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상품 지식, 컨설팅 역량 강화,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설계사들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 많은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 재선임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정수 대표이사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김 대표는 2025년 7월까지 애큐온저축은행을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경영 시스템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금융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에 4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 김 대표는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하고, 개인신용대출 전략을 재정비해 연체율을 6월 말 기준 4% 초반대로 개선했다. 또한 수신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통해 이자 비용을 줄이고, 대출자산 구조를 개편해 개인신용대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였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첫 취임 이후 애큐온저축은행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경영 시스템 혁신을 주도하며, 꾸준한 기술 개발로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며 “이번 연임을 통해 모회사 애큐온캐피탈과 대주주 EQT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성 지표 등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며 애큐온저축은행이 ‘100년 서민금융’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업권 내 우량한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