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I저축은행, 금리 3.2%로 인상…’무조건’ 파킹통장 중 최고금리
SBI저축은행이 자사 금융 플랫폼 ‘사이다뱅크’의 입출금통장(파킹통장) 금리를 0.3%p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사이다뱅크 파킹통장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파킹통장 중 별도 조건 없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1억 원까지 3.2%의 금리가 적용돼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최근 초단기 안전자산 선호로 파킹통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 애큐온저축은행, 디지털 콜센터 운영으로 고객만족경영 강화
이번 조치는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고객 응대 서비스를 통합·일원화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고객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디지털 콜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외주 고객센터에서 수행하던 업무를 사내 전담 콜센터 상담사들이 직접 담당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답변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콜센터는 고령층 맞춤 상담,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이용 안내, 오류 문의 해결, 원격 서비스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오는 9월까지를 콜센터 안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상담사들의 응대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인력과 업무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운용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김정수 대표이사는 “애큐온저축은행이 저축은행업권 내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객 응대 서비스 품질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저축은행은 고객을 우선시하는 경영 철학 기반 아래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강조했다.
□ 페퍼저축은행,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2년 연속 참여
페퍼저축은행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에 2년 연속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러브 포 플래닛'은 2020년부터 시작된 락앤락의 대표적인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새로운 생활용품이나 공공시설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국내에서 주목받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조사에 관계없이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가져오면 락앤락의 '감탄용기'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강조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개인과 기업의 자원 재활용 노력을 독려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분당 소재 본사 '페퍼존'에 플라스틱 밀폐용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캠페인 홍보 포스터를 사옥 곳곳에 부착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락앤락 자원순환 캠페인에 2년 연속 참여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는 저축은행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