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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온라인 갈아타기’…토스도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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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온라인 갈아타기’…토스도 합세

이미지=비바리퍼블리카(토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비바리퍼블리카(토스)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가진 차주도 온라인을 통한 갈아타기가 이번주부터 가능해졌다. 이와관련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도 이 같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내놨다.

토스는 기존 아파트에 더해 빌라·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토스 측은 “가입자가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주 연령층에 퍼져있는 만큼 이용자 편익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주의 갈아타기 가능 여부는 토스가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대출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결제원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확인된다.
다만 대상 주택의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대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정보조회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로 기존보다 2시간 연장됐다.

토스는 하나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등 5개 금융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온라인 주담대 갈아타기는 지난달 30일부터 허용됐다. 차주는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와 마찬가지로 기존 대출 6개월 후부터 이용할 수 있는데, 연체 상태거나 법적 분쟁 중인 대출 및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은 갈아탈 수 없다.

차주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에이피더핀 등 6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13개 금융사 자체 앱을 통해 조건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