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반면 저소득층의 경우, 2017년 소득 하위 20%(1분위)에 속했던 사람들 중 31%는 6년이 지나도록 최하위 소득 계층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2022년 소득이동통계'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약 1162만 명, 496만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표본을 분석한 결과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소득 변화를 추적했다.
또 2022년 소득금액이 전년보다 증가한 사람은 64.4%, 하락한 사람은 32.9%였다. 전년 대비 소득이 10% 미만 상승한 사람이 22.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소득 상위 20%(5분위)에 속한 사람들의 86%가 전년 대비 같은 분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년층의 소득 이동이 고령층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39세 청년층의 소득 이동비율은 41.0%로, 중장년층(32.2%)과 노년층(25.7%)을 크게 앞섰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여성층은 저소득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에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향 이동성이 증가했으나, 65세 이상 여성층만 유일하게 상향 이동비율이 감소했다.
또 상향 이동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1분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비율이 여성은 35.0%, 남성은 26.1%였으며, 연령별로는 청년층 15.2%, 중장년층 38.6%, 노년층 80.6%로 집계됐다.
절대적인 소득 측면에서는 2022년 기준 전년 대비 소득이 증가한 사람이 64.4%, 감소한 사람이 32.9%로 조사됐다. 특히 10% 미만의 소득 상승을 경험한 사람들이 전체의 22.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러한 완만한 상승세는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