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경영, 이익 창출력 강화, 조직문화 등 3대 전략 제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변화와 혁신에 있어서 각고면려(刻苦勉勵)한다면 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만들고,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구본욱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구본욱 사장은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2025년 3대 핵심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구 사장은 “누구나 외치는 평범한 수준이 아닌 KB손해보험만의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을 완성하고 보험 산업의 스탠다드가 되어야 한다”면서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 회사가 경영목표를 꾸준히 달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목표를 넘어서는 더 큰 도전과 노력에 전력을 다했던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나와 동료의 잠재력을 믿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무식은 사내 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중계했다. 시무식에 앞서 KB손해보험은 비행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도 마련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