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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현장부터 챙겼다… 취임식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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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현장부터 챙겼다… 취임식 생략

첫 일정 고객행복센터 방문… 현장경영 강화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고객행복센터를 방문해 고객 상담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고객행복센터를 방문해 고객 상담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4일 이찬우 신임 회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서울 용산구 소재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에 방문해 상담 현장을 체험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경영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객 신뢰'와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이 회장은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고객행복센터 방문을 선택했다는 게 농협금융의 설명이다.

상담 현장을 체험하는 자리에서 이 회장은 "금융의 모든 가치는 고객의 신뢰에서 출발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이 만족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진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일선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