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1000 걸음 목표, 소아 난치병 환아 지원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는 ‘돌봄’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온∙오프라인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캠페인은 ‘걸음으로 난치병 환우를 응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총 2억1000 걸음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 시에는 소아 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를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챌린지를 포함해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총 3만6683명이 참여해 누적 14억6000만 걸음을 기부했다.
온라인 캠페인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약 4주간 온라인 걷기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5월24일 서울 강동구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걸음 기부와 생명 나눔 봉사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에는 KB라이프,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등 3사 임직원은 물론, 지난 4월 출범한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5기’, 그리고 난치병 완치자와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재단은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부스를 운영해 기증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제도인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비롯하여,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 KB라이프 경제교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임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