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 ‘벤처스타트업 미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모빌리티, 첨단소재, 친환경, 로봇 등 신기술・신사업 분야 성장성 상위 10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들 기업 대상으로 대출, 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해외 진출 프로그램, 인력양성 교육, 경영전략 및 투자유치 컨설팅, 기업 간 네트워킹, 자산관리 등 비금융서비스를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기업 선정을 위해선 ‘미래성장 평가모형’을 활용한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술개발,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을 평가하는 은행 자체 모형이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므로 우수한 벤처스타트업의 선별과 육성에 힘을 기울여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