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공급 목표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최근 SAS코리아와 신용리스크 협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을 찾은 슈크리 다바기 SAS글로벌 아시아·유럽 금융시장 수석부사장과 아미르 소라비 아시아지역 총괄책임자와 만남을 가지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사가 함께 공급할 예정인 신용리스크 모형 ‘크레디트랙커(Creditraker)’는 용평가 애널리스트들이 사용하는 130개 이상의 재무 이상징후 체크리스트를 계량화하고 이를 데이터로 제공한 것이다.
기업 리스크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최적화된 AI기반 모형이라고 수협은행은 설명했다.
해당 모형을 최초 설계한 양기태 수협은행 부행장보는 “기업의 부실 가능성과 관련해 다양한 평가자료가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 신용분석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금융기관에 필요한 여신 심사 및 리스크 관리, 감사 대응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양 사는 오는 8월까지 공급 준비를 마치고 아시아지역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