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키라보시금융그룹과 이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키라보시금융은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약 100여개 영업점을 운영 중인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을 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신한은행과 일본 내 디지털·ICT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 베트남은행은 키라보시금융으로부터 우수 일본계 베트남 진출기업을 추천받고 추천기업에 대해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에 나선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992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베트남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이후 2009년 신한 베트남은행을 세웠다. 이 은행은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54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