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원은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진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금융권 최초로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한 만큼 업계와 국민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크립토 스쿨’ 첫 강좌인 리터러시 과정은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4주간 총 14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과 한국외국어대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집합 강의 형태로 운영되며, 좌석 한계로 정원이 400명으로 제한됐다.
이번 과정은 오태민 크립토스쿨 교장과 보험연수원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 블록체인 기술 원리,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인프라 재편 등 주요 주제를 다룬다.
하태경 원장은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은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동력”이라며 “크립토 스쿨을 통해 업계와 국민이 함께 미래 금융 생태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