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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포츠의 만남] 지방 프로구단의 든든한 파트너...지방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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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포츠의 만남] 지방 프로구단의 든든한 파트너...지방금융

지방 은행들 연고 프로구단들과 상생 움직임 확대
2025 울산 HD FC 우승 적금 가입 행사(사진 왼쪽부터)BNK경남은행 김형태 부장, 울산 HD FC 보야니치 선수, 울산 HD FC 정승현 선수, BNK경남은행 구종선 부장 사진=BNK경남은행이미지 확대보기
2025 울산 HD FC 우승 적금 가입 행사(사진 왼쪽부터)BNK경남은행 김형태 부장, 울산 HD FC 보야니치 선수, 울산 HD FC 정승현 선수, BNK경남은행 구종선 부장 사진=BNK경남은행
야구와 축구의 프로스포츠의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특히 지방금융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지방 프로구단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시즌이 안정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 프로구단들을 향한 지방금융의 관심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의 BNK경남은행은 현재 경남지역의 대표 프로구단들과 스폰서 계약을 맺어 지방 프로구단들과 상생의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울산 HD의 GOLD SPONSOR로서 지원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 6월에 ‘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경남은행의 경남 BC카드 이용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또 지난 7월에는 ‘2025 울산 HD FC 우승 적금’을 출시해 울산 HD의 우승을 기원하기도 했다.

경남은행은 NC다이노스의 메인스폰서로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8월에 창원NC파크에서 BNK경남은행 스폰서데이를 개최해 경남지역의 대표 구단인 NC다이노스를 응원하기도 했다.
호남지역의 지방금융인 광주은행도 연고 기반의 광주FC와 기아타이거즈를 향한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 K리그 개막에 맞춰 광주FC의 우승을 기원하는 ‘광주FC 적금’을 출시했다. 또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1호 가입자로 나서며 광주FC를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광주은행은 KBO의 대표 구단인 광주 기아타이거즈와의 협업 또한 보여줬다. 광주은행은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지난해 기아타이거즈의 13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기아챔피언스카드’를 출시했다. 또 올해도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는 ‘기아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을 출시하며 연고 구단의 우승을 기원했다.

호남지역의 또 하나의 지방금융은 전북은행은 전북현대모터스 FC와 지역사회 상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은행은 6월에 전북현대와 JB파트너데이를 개최해 공식 파트너십 업무제휴와 ESG경영실천 협약식을 맺어 지방 금융과 해당 지역 프로구단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