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광고는 외부 대행사 없이 우리카드 내부 인력과 AI 솔루션만으로 완성됐다. 영상에는 카드의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 ‘호작도(虎鵲圖)’가 등장하며, AI가 호랑이와 까치의 형태, 붓 터치의 번짐, 자개의 반짝임, 민화의 질감 등을 학습해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카드 속 호랑이와 까치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연출은 한국화 특유의 감성과 생동감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가다.
우리카드는 앞서 ‘카드의정석2’ 광고와 캐릭터 ‘베이비블루’ 영상에도 AI를 적용한 바 있다. 실제 촬영이 어려운 장면을 AI로 구현해 제작 효율성과 표현의 완성도를 모두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외부 대행사 없이 100% 내부 자원으로 제작했다”며 “AI 기반의 창의적 마케팅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통해 업권 내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우리WON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