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CT, ‘제3회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접수…AI 금융인재 양성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오는 30일까지 ‘제3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AI 신용평가모델 개발의 핵심 원리부터 비식별 금융데이터 실습, 최신 AI 기술의 금융 현장 적용, AI 에이전트·사내 AI OS 내재화 사례까지 다루며 커리큘럼이 한층 강화됐다.

PFCT는 차세대 AI 금융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매년 두 차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내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PFCT 서울 서초 본사에서 진행되며, 전일 참여 가능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AI 신용평가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 리스크 분석, 모델 검증 등 금융 AI 전반을 실무 중심으로 학습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6개월간 PFCT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실제 금융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을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링 및 운영을 경험하게 된다.
강사진은 30여 개 금융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한 금융기술 전문가, 글로벌 AI 학회(ICLR·KDD) 발표 경력을 가진 엔지니어 등 업계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리스크 관리 환경과 데이터 분석을 다루는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균 PFCT 금융비즈니스 솔루션 총괄(CBO)은 “AI 금융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아닌 이를 구현하고 발전시킬 인재”라며 “AI와 금융혁신에 열정 있는 인재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