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결제액 2년 8개월 연속 업계 1위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카드가 해외 결제에 강한 신용카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0월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월별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르면 개인과 법인의 누적 신용판매 실적 기준 현대카드는 147조302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용카드 기준 해외 결제액은 2년 8개월 연속 업계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사용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해외 여행 및 글로벌 소비 수요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대한항공·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등 해외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포트폴리오가 소비자 선택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해외 가맹점 우대,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등 차별화된 혜택을 확대해 오며 해외 결제 강자 이미지를 공고히 해왔다.
현대카드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대한항공카드’는 현대카드의 해외 신판 증가를 이끄는 핵심 축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된 ‘대한항공카드’는 국내 최초의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로 강력한 마일리지 혜택을 필두로 대한항공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여행 특화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4년 마일리지 적립, 항공권 할인, 라운지 및 발레파킹 혜택을 더욱 강화한 ‘대한항공카드 Edition2’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해외 여행시 업계 최고 수준의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도 해외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2023년 5월, 현대카드는 글로벌 프리미엄 카드의 대명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이하 아멕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에 대한 대한민국 단독 파트너가 됐다. 뒤이어 정태영 부회장이 이끌어온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상품 운영 능력과 브랜드 관리 역량에 대한 신뢰로 올해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 카드’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도 현대카드는 해외 각 국가별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해외모드'를 선보이는 등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며 1200만 현대카드 회원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로 인해 2023년 5월 이후 현대카드는 해외 결제액 분야에서 올해 11월까지 계속해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회원당 신용카드 결제금액도 118만 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소비력을 지닌 우량 회원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여행 경험의 질을 높이는 다채로운 해외 서비스가 실제 해외 결제액 제고에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Apple Pay로 대표되는 높은 페이먼트 편의성은 물론, 최근 새롭게 선보인 해외모드와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