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가족친화인증’ 획득…“일·생활 균형 실천기업 인정”

KB국민카드는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 실천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

KB국민카드는 유연근무제, PC-OFF 제도,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운영해 직원의 근무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휴가 등 실질적인 돌봄 지원 제도를 통해 육아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복리후생 면에서도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심리상담 프로그램(EAP), 휴양시설 이용 지원,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 직무·건강·정서 전반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사내 캠페인과 심리적 안정 중심의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 정착을 추진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임직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 강화와 가족친화경영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임직원의 삶과 가족의 행복을 핵심 가치로 두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온 결과”라며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문화를 통해 혁신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