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0.24%P 상승... 3달 연속↑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 공시대비 0.24%포인트(P)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달 연속 올랐다. 11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COFIX 값은 2.81%(+0.24%P)로 나타났다. 반면 잔액기준 COFIX (2.83%, -0.01%P)는 하락했지만, 신 잔액기준 COFIX는 2.48%로 전월과 동일 값을 기록했다.

코픽스수치 변동으로 주요 시중은행들도 신규코픽스 금리를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 잔액기준 COFIX는 상기의 COFIX 대상 상품에 기타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