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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상품 설계부터 소비자 중심 문화 정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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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상품 설계부터 소비자 중심 문화 정착돼야”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시상…취약계층 지원 성과 강조
이찬진 금감원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찬진 금감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은 금융상품의 설계·개발 단계부터 금융소비자 중심의 관점이 조직문화로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제7호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금융회사와 소비자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관계라며, 소비자 보호를 토대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금융권이 소비자 관점에서 기반을 다질 때 시장의 신뢰와 성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1월 출시된 금융상품 가운데 공모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효과가 뚜렷한 4개 상품을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신한은행 ‘땡겨요 이차보전 대출’ △KB국민은행의 신용대출 채무조정 금리 인하 상품 △KB손해보험의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의 ‘무배당 고마워요 소방관보험’ 등이다. 이들 상품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전통시장과 고위험 직군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소비자 효용 증대와 민생 안정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한은행, 한화손해보험, KB국민카드를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상품 개발 과정에서의 기여도를 인정받은 KB국민은행 기업상품부 소속 직원 1명도 우수직원으로 뽑혔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과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