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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6000피 돌파…외국계 금융사 자본시장 선진화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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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6000피 돌파…외국계 금융사 자본시장 선진화 협력해야”

MSCI 선진국지수 편입·생산적 금융 동참 당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개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개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코스피 6000시대’를 맞이한 국내 자본시장 성과를 강조하며 외국계 금융회사도 자본시장 선진화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 등 10개 외국계 금융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 원장은 “코스피가 6000을 돌파하는 등 한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는 것은 자본시장의 잠재력과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에 대한 시장의 검증과 신뢰가 반영될 결과”라고 했다.

이 원장은 현재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정의했다. 그는 ”금융당국은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한 자본시장 혁신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당국 노력에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외국계 금융사에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생산적 금융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외국계 금융사는 글로벌 금융시장과의 핵심 가교이므로, 다양한 네트워크로 우리 금융시장을 널리 홍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보호와 관련해서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융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여러분도 금융상품의 설계와 제조, 심사, 판매와 사후관리 등 사전 예방적 체계 확립에 동참해달라”며 “외국계 금융사에 대한 시장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 제고를 통한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화 필요성, 국내 금융중심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외국계 금융회사의 여러 특수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규제 완화도 건의했다. 이 원장은 이와 관련해 “망분리 규제 등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