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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승 진정·美 FOMC회의 앞둬 원·달러 환율 1486.50원... 2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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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승 진정·美 FOMC회의 앞둬 원·달러 환율 1486.50원... 2일 연속 하락

오는 19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기준금리 결정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09포인트(2.27%) 오른 5,768.5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09포인트(2.27%) 오른 5,768.5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기준 148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6.6원 내린 값이다.

이날 환율은 6.6원 내린 1487.0원으로 출발해 횡보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사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간밤 달러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강세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540 수준이다. 이는 지난 13일 100.537까지 올랐다가 사흘째 내림세다.

오는 19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되는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분위기로 보인다.

금리 동결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이란 사태 여파에 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평가에 더 관심이 쏠려있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이번 FOMC의 관전 포인트는 '유가 상승의 경제 영향'에 대한 연준의 해석에 있다”면서 “연준 FRB/US 모델에 따르면 유가 상승은 초기에는 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나 시간이 지나면 경기 둔화가 근원 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구조로, 파월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유가의 물가·경기에 대한 이중적 영향을 모두 고려하겠다는 입장 표명할 전망이다”고 했다. 또 이민혁 연구원은 "익일 새벽 FOMC 결과 앞두고 시장내 경계 심리 팽배해 환율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고 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상승 진정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과 달러 약세를 쫓아 1480원대 하향 안정화 시도가 예상된다”고 했다. 민경원 연구원은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국채금리가 FOMC를 앞두고 하락하면서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해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투심 개선에 힘입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위험통화인 원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19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6.49원보다 0.3원 하락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