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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GA협회장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판매·보험금 지급 분리… 이해상충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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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GA협회장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판매·보험금 지급 분리… 이해상충 방지”

책임 구조 명확화… 보험산업 구조 소비자 보호 중심 재편
김용태 보험GA협회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용태 보험GA협회장.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보험대리점(GA)협회장이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을 통해 보험산업의 구조를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6일 열린 간담회에서 보험판매전문회사의 역할을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하고 계약을 유지하며,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도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판매전문회사는 보험상품 판매와 계약 유지·관리, 소비자 대응 등을 전담하는 별도 법인을 의미한다.

그는 현행 구조의 한계로 보험사가 상품 판매와 보험금 지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점을 지적했다. 판매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반면, 보험금 지급 단계에서는 이해상충으로 인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분쟁 발생 시 설계사, GA, 보험사 간 책임 소재가 불명확한 점도 문제로 꼽았다.

김 회장은 보험사는 상품 개발과 보험금 지급에 집중하고, 판매와 소비자 대응은 별도 전문회사가 담당하는 역할 분리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보험판매전문회사가 소비자 입장에서 보험금 청구를 지원하고 대응할 경우,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같은 구조가 정착되면 판매 과정과 보험금 지급 과정의 책임 주체가 명확해져 시장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논의는 2008년과 2015년, 2024년 등 여러 차례 검토된 바 있으며, 현재 GA협회는 의원 입법을 통한 제도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