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하반기 인공지능(AI)기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 도입
신한금융, SCB도입에 앞서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추진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
농협은행, 인수금융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대안신용평가모형 개선
신한금융, SCB도입에 앞서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추진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
농협은행, 인수금융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대안신용평가모형 개선
이미지 확대보기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일 금융위원회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신용평가체계 개편 전담팀 3차 회의에서 인공지능(AI)기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개편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는 7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농협·제주)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약 1조 8000억 원 규모로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의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체계 도입에 앞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을 진행하는 금융사들도 기존의 신용평가모형을 개편 혹은 고도화에 나서며 사각지대 없는 금융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 도입에 앞서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성장성을 반영한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추진에 나섰다.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은 부도발생 가능성이 아닌 기업의 기술력, 사업 모델, 산업 전망 등 미래 경쟁력을 반영해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신한금융은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와 더불어 ‘선구안’ 팀을 같은달에 출범해 ‘선구안 맵→성장성 신용평가→선구안팀’으로 이어지는 신한만의 생산적금융 실행 체계를 구축했다.
농협은 지난달에는 기업여신 리스크 관리의 정밀도를 높이고 성장 잠재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비재무 신용평가 체계인 ‘벤치마크형모형’을 개선해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대안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하며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 공급에 나섰다.
지난 3월 국민은행은 대안정보를 활용한 중소기업 특화 모델을 개발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중소기업 특화 신용평가 모형에 안정성과 수익성 중심의 재무제표평가지표와 더불어 특허 및 R&D 활동, 고용정보 등 대안정보를 활용해 기업을 입체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도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한 포용금융 상품을 내놓았다. 우리은행은 금융⸱통신⸱소액결제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상품 가입 대상자를 신용구간(CB)이 8등급인고객까지 확대해 금융 접근성을 강화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평가모델 고도화는 은행권의 자명한 과제이며,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고객들에게도 금융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안 신용평가들도 적극 도입이 될 전망이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