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달러 규모 투자 단행… 올해 가동 목표로 고숙련 일자리 1,000개 창출
사무엘 가르시아 주지사 “누에보레온은 멕시코의 경제 엔진이자 글로벌 혁신 허브”
사무엘 가르시아 주지사 “누에보레온은 멕시코의 경제 엔진이자 글로벌 혁신 허브”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누에보레온주가 멕시코의 경제 엔진을 넘어 글로벌 기술 및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12일(현지시각) 콰드라틴 누에보레온(Quadratín Nuevo Leó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시아를 방문 중인 사무엘 가르시아 세풀베다(Samuel García Sepúlveda)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두산밥캣 경영진과 만나 3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공식화했다.
◇ 역사적 규모의 투자… 지역 경제의 질적 성장 견인
두산밥캣의 이번 투자는 규모와 경제적 파급 효과 면에서 누에보레온주의 산업 역사에 중요한 획을 긋는 프로젝트로 간주된다.
두산밥캣은 누에보레온 공장 건설을 위해 총 3억 달러(약 4100억 원)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 1,000개 이상의 고수준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이는 단순 노무직이 아닌 기술 중심의 고위급 인력 채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가르시아 주지사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올해 안에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빠른 실행력과 주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맞물린 결과다.
◇ “멕시코의 경제 엔진”… 누에보레온의 전략적 입지 강화
누에보레온주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내 기술 및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두산밥캣과 같은 글로벌 기술 기업의 입주는 현지 산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북부 멕시코의 경제 선도자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이번 발표는 누에보레온을 글로벌 투자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주 정부의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와 궤를 같이한다.
◇ 한국 자동차 업계에 주는 시사점
멕시코 누에보레온은 미국 시장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두산밥캣의 이번 투자는 북미 건설기계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유치에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건설기계 기업까지 합류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을 북미 인근으로 재편하려는 니어쇼어링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가 아닌 멕시코를 기점으로 라틴아메리카 시장 전체를 공략하려는 한국 기업들의 행보가 향후 관련 부품 공급망(기아 등 기존 진출 기업 포함)과의 시너지를 어떻게 창출할지 주목된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