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0원 오른 1479.5원 개장
이미지 확대보기원·달러 환율이 미국 이란의 종전 협상 개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재차 급등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1477.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주간장 종가보다 9.4원 오른 값이다.
환율은 11.0원 오른 1479.5원으로 주간장을 개장해 147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환율은 이란 전쟁의 휴전 종료를 앞두고 2차 종전 협상이 개최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란 측의 불참으로 협상이 결국 무산되면서 환율은 재차 오름세로 전환됐다.
이에 더해 이란이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종전 협상종결시 까지 휴전연장 발표에 관해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재차 상승하고 있다.
재차 상승하는 중동 지역 긴장감에 달러는 소폭 강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간밤에 98.564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소폭 내린 98.330이다.
협상 불발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장기간 봉쇄 가능성에 국제유가도 일제히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뉴욕 거래에서 배럴당 90달러 가까이 올랐으며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3.14% 오른 배럴당 98달러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미국 이란 신경전에 2차 협상 파행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 유가 상승과 위험회피 분위기가 맞물리며 원화 약세 압력이 작용 중이다"면서 "협상 결렬 확정 시 환율 상승 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