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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 코리아' 환율 큰 폭 하락...장중 1460원 대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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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 코리아' 환율 큰 폭 하락...장중 1460원 대 터치

원·달러 환율, 10.4원 내린 1472.9원 개장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06포인트(2.79%) 오른 6,782.93에, 코스닥은 19.93포인트(1.67%) 오른 1,212.28에 개장했다. 2026.5.4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06포인트(2.79%) 오른 6,782.93에, 코스닥은 19.93포인트(1.67%) 오른 1,212.28에 개장했다. 2026.5.4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권시장에서의 순매수세에 장 초반부터 큰 폭하락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1471.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12.3원 내린 값이다.

환율은 10.4원 내린 1472.9원으로 주간장을 출발해 장 중 한때 1469.9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수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큰 폭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같은시간 각각 7308억 원과 4883억 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이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간밤에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을 구조하는 작전을 발표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환율의 하방 압력을 가했다.

한편, 달러는 횡보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01 내린 98.189 수준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미국발 기술주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에상된다"면서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내외 매도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장중 결제수요가 포진해 있는 1470원, 1460원 후반 하향이탈 시도 전망이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