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최근 5거래일 동안 코스피 총 24조 1050억 순매도
이미지 확대보기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0.6원으로 주간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0.7원 오른 값으로, 지난 7일(1504.2원)이후 주간장기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9원 오른 1493.8원으로 주간장을 시작해 장 중 한때 1499.9원까지 오르며 1500원 환율을 위협햇다. 그러나 오후부터 상승폭이 축소되며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간밤에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의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낮아지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오른 98.381으로 강달러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더해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 투자자들도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약 3조 700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순매도가 시작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간 누적 순매도 규모는 총 24조 105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