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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11년 전 만든 공익신탁 이익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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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11년 전 만든 공익신탁 이익 활용

'광복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 활용…광복회와 보훈사업 추진
서울 중구 을지로 35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하나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 을지로 35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광복회와 손잡고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와 독립유공자·후손 지원·보훈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지난 2015년 하나은행이 수탁한 '광복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의 신탁이익이 활용된다. 하나은행은 신탁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신탁원금을 가입자에게 돌려준 뒤 남은 신탁이익을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위한 보훈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하고 독립운동 연고지 답사와 학술연구, 독립유공 단체·기념사업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광복회는 경제적·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발굴해 추천하고 하나은행은 공익신탁의 신탁이익을 재원으로 관련 사업에 자금을 집행한다. 하나은행은 자금 집행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공익신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설 방침이다.

'광복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지원을 목적으로 모집된 공익신탁이다. 하나은행은 이 신탁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후손 지원과 보훈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한민국 광복 81주년과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익신탁 제도를 활용한 긍정적인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