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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고령층 금융 접근성 높인다…인천서 포용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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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고령층 금융 접근성 높인다…인천서 포용금융 확대

9월 청라 본사 이전 앞두고 지역 밀착 행보…시니어 대상 금융·비금융 서비스 제공
65세 이상 인구 19.7% 인천…디지털 금융 소외된 고령층 직접 찾아 지원
하나금융그룹 '하나행복드림단' 소속 직원이 지난 11일 인천 서구 석남3동경로당을 찾아 '하나 행복드림버스'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하나금융그룹 '하나행복드림단' 소속 직원이 지난 11일 인천 서구 석남3동경로당을 찾아 '하나 행복드림버스'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인천 지역 고령층과 금융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오프라인 금융 접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의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지난 7월 기준 19.7%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고령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 행복드림(Dream) 버스'를 인천 지역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드림버스는 금융 전문가가 전용 미니버스를 타고 시니어타운과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된 행복드림버스에는 하나은행 지점장과 PB센터장 등을 지낸 퇴직 금융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현장을 찾아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증여, 금융사기 예방, 치매 예방을 위한 금융플랜 등을 안내하며 고령층의 금융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9월 본사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할 예정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지역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인천 서구와 부평구 경로당 2곳을 방문해 약 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달 중 계양구와 연수구 등으로 방문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지리적 여건으로 금융·복지 서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옹진군 도서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인천 전역에 상생금융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오는 9월 본사 이전으로 그룹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인천 지역에서 더 많은 시니어 손님들이 행복드림버스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금융상담과 맞춤형 혜택을 누리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