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국 지수 로드맵 39개 중 30개 완료…연내 3개 과제 추가 이행
이미지 확대보기재정경제부는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허장 2차관 주재로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외환·자본시장 개방 추진 상황과 24시간 외환시장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 외환시장이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된 이후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91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평균인 173억9000만달러보다 10.1% 증가했다.
24시간 시장은 현재까지 거래 불발 등 별다른 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시장 인프라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역시 주요국 통화와 비교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로드맵의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정부는 8대 분야 39개 과제 가운데 현재까지 30건을 완료했으며, 연내 3개 과제를 추가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국내 증시 급등이 대외건전성 지표에 미치는 영향도 논의됐다. 허 차관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코스피가 1분기 말 대비 68% 상승함에 따라 2분기 순대외금융자산 규모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 악화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도 순대외금융자산 감소가 경상수지 적자나 대외 차입 확대 등 경제 펀더멘털 악화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 등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 가치가 상승한 것이 순대외금융자산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