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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울·부산 잇는 제3금융중심지 될까…연내 지정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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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울·부산 잇는 제3금융중심지 될까…연내 지정 여부 결정

금융위, 지정 평가방안 확정…3~4분기 서면·현장평가 진행
금융위원회 청사 외부에 설치된 기관 깃발 모습. 사진=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금융위원회 청사 외부에 설치된 기관 깃발 모습.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위원장 이억원)가 서울·부산에 이어 전북을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할지를 연내 결정한다.

금융위는 제53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제7차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26~2028)’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방안’을 심의·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금융위에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을 제출했다. 금융위는 5월 연구수행기관을 선정했고 연구수행기관은 법정 심의사항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 12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3~4분기 중 전북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전북은 앞서 2019년에도 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했지만 당시 금융중심지로 지정할 만큼 관련 여건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보류됐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4대 추진과제로 △금융산업 혁신 △글로벌 금융인프라 구축 △자본시장 활성화 △금융중심지 지원 내실화를 선정했다.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발전에 대응한 금융혁신 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비금융 융합과 지속가능금융 등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응한다. 해외투자자 친화적인 제도·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본시장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BDC·IMA·공모·사모펀드 등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외국계 금융회사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서울과 부산은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중심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3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금융중심지 지정·해제 등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한편 기존 민간위원들의 임기가 지난달 만료됨에 따라 이날 대학·연구기관·금융기관 등에서 새로 선정된 민간위원 10명이 2년 임기로 위촉됐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