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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문턱 낮춘다…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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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문턱 낮춘다…최대 2000만원 지원

NICE·KCB 하위 50% 대상…연 5.5~6.9% 고정금리 적용
신한은행이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슈퍼SOL중금리대출’을 21일 출시한다. 이미지=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은행이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슈퍼SOL중금리대출’을 21일 출시한다. 이미지=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 비대면 중금리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소득 증빙이나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대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21일 ‘슈퍼SOL중금리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외부 신용평점(NICE 또는 KCB) 하위 50%에 해당하는 중저신용 고객이다. 한도는 1인당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5.5~6.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최대 36개월로 원금 또는 원리금을 균등하게 나눠 갚는 방식이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실제 부담하는 금리를 낮출 수 있다. 급여이체와 신한카드 이용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0.9%p의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연 0.5%p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최대 연 1.4%포인트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에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했다. 기존 금융정보만으로 신용도를 판단하기 어려운 고객까지 평가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사회초년생이나 주부 등 소득 증빙이 어렵거나 금융거래 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객도 심사를 거쳐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6월 발표한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의 중저신용자 지원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 신한은행은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포용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은 ‘신한 슈퍼SOL’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기존 대출을 보유한 고객도 해당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환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자체 개발한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기존 금융정보만으로는 충분한 평가가 어려웠던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까지 금융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 고객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