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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노조, 임금·성과 보상 교섭 진전 요구…닷새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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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노조, 임금·성과 보상 교섭 진전 요구…닷새 총파업 예고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전면 파업…지난달부터 파업·준법투쟁 이어가
카카오뱅크 노조가 성과 보상 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 모습. 사진=카카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 노조가 성과 보상 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 모습.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노조가 임금·성과 보상 교섭 장기화에 반발해 닷새간 전면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사측이 조합원이 수용할 만한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교섭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26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뱅크 파업투쟁 결의대회’와 ‘카카오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임금·성과 보상을 둘러싼 교섭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노사 간 핵심 쟁점에 진전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하루 전면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12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고, 14일에는 추가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영업일 연속 전면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지회가 장기간 연속파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의 인적분할 추진도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21일 카카오톡·AI 사업과 자회사·투자 사업을 분리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공개했다. 노조는 인적분할 이후에도 경영 실패와 구조조정, 고용 불안, 보상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분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카카오지회는 26일 결의대회에서 카카오 계열사 노조 간 공동 대응을 위한 공동교섭 선포에 나설 예정이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