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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아시아·아프리카·남미 7개국 정책금융에 디지털금융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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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아시아·아프리카·남미 7개국 정책금융에 디지털금융 노하우 전수

정책금융 관계자 15명 연수생으로 참여
강승준(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7개국 연수생들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강승준(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7개국 연수생들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아시아·아프리카·남미 7개국의 정책금융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업평가와 디지털금융 등 중소기업 혁신금융 경험을 공유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신보는 2025년부터 3년간 진행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수행기관이다. 지난해 녹색금융에 이어 올해는 디지털금융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리비아, 에콰도르 등 7개국의 재무부·중앙은행·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글로벌 디지털금융 동향과 한국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금융혁신을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와 디지털·AI 전환(DX·AX) 활용 전략 △AI를 활용한 기업평가 시스템 개선 방안 △IBK기업은행·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결제원 등 유관기관 방문 △참가국별 실행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생 대표인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 소속 다라비드 차이롱(Daravid Chhayrong)은 “이번 연수는 한국 대표 신용보증기관의 50년 역사와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와 신용평가 모델은 캄보디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승준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책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논의하고 참가국의 중소기업 혁신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신보는 지속적인 글로벌 연수와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신흥국의 정책금융 역량 강화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