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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멸종위기 구상나무 숲 조성…야생화 산책로·생태 체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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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멸종위기 구상나무 숲 조성…야생화 산책로·생태 체험 추진

‘SOL방울 FOREST’ 2027년 정식 개관 목표
사진=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멸종위기 자생종인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숲 조성 사업을 이어간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강원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서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SOL방울 FOREST’ 2차년도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SOL방울 FOREST’는 기후위기로 자생지가 감소하고 있는 구상나무를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이 202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태계 보전 사업이다.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강원도 홍천에 구상나무 대체 서식지를 조성한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 침엽수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된 멸종위기종이다. 한라산 고산지대 등 주요 자생지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고사가 이어지면서 서식지 보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구상나무 식재와 오솔길 정비를 시작으로 숲 조성에 착수했다. 올해는 구상나무를 추가로 심고 하층 식생을 조성해 자생종의 서식 기반과 숲의 생태적 다양성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구상나무 식재에 참여했다. 식재 이후에는 조성 중인 숲을 둘러보고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2027년 ‘SOL방울 FOREST’ 정식 개관을 목표로 구상나무 추가 식재와 야생화 산책로 정비, 시민 참여형 생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상나무와 다양한 식생이 어우러진 다층구조의 숲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방울 FOREST가 구상나무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건강한 숲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면서 “2027년에는 임직원과 시민이 생태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