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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보난자랩, 디지털자산 평가 기준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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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보난자랩, 디지털자산 평가 기준 고도화

K-DACS 분류 방법론 KCI 등재 학술지 게재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13개 자산 분석…금융 추론 기반 마련
에프앤가이드 로고. 이미지=에프앤가이드이미지 확대보기
에프앤가이드 로고. 이미지=에프앤가이드
에프앤가이드와 보난자랩이 디지털자산의 특성과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분류 기준을 구체화했다. 디지털자산의 활용 목적과 시장 내 역할을 바탕으로 자산별 비교·평가 체계를 마련해 시장 분석과 리스크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디지털자산 데이터 전문기업 보난자랩과 공동 연구한 디지털자산 분류체계 관련 논문이 한국벤처창업학회가 발행하는 KCI 등재 학술지 '벤처창업연구'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양사가 지난 3월 발표한 국내 디지털자산 분류체계인 'K-DACS(Korean Digital Asset Classification Standard)'의 방법론을 학술적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디지털자산의 실제 활용 목적과 시장 내 역할을 기준으로 분류 기준을 제시하고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디지털자산 13개에 적용해 자산별 특성을 분석했다.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강형구 교수도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디지털자산 데이터에 금융 전문지식을 결합하는 '금융 추론(Financial Reasoning)'의 이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금융 추론은 정형화된 데이터와 금융 전문지식을 활용해 자산의 내재가치와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뜻한다.
K-DACS는 향후 디지털자산 관련 지수 개발과 가치평가, 섹터 분석, 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큰 기반 벤처 생태계에서도 자산 간 비교·분석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어 디지털자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와 보난자랩 관계자는 "이번 논문 게재는 디지털자산 분류체계의 학술적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분석 체계를 고도화해 디지털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