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화솔루션, 태양광 실적 부진 부담 떨치고…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실적 부진 부담을 떨치고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못미쳤지만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1일 전일보다 2050원(7.16%) 오른 3만7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일엔 52주 신저가를 찍었으나 곧바로 반등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53%가량 증가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모듈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9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보다 72% 감소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조달 비용 증가로 금융비용이 늘고 있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미국 시장에서 모듈 판가 하락세가 진정되고 경쟁 강도가 완화되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솔루션의 1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5만3650원에 비해 42.78%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91%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외국인이 점차 비중을 낮추고 있습니다. 1일 외국인의 비중은 23.13%로 작년 말에 비해 0.26%포인트 하락한 수준입니다. 10월초보다는 0.01%포인트 내렸습니다.

한화솔루션의 최대주주는 한화로 지분 36.31%를 갖고 있습니다. 한화의 최대주주는 김승연 회장으로 지분 22.6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소액주주 비중이 53%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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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