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화시스템, 실적 호전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한화시스템은 실적이 호전될 전망에 새해 첫날인 2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군 방위사업과 항공우주 분야에서 사업을 잇달아 따내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2일 전 거래일보다 800원(4.61%) 오른 1만816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1만859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8배가량 증가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공격 드론을 막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전력화 및 시범 운용을 하는 저고도 대(對)드론 체계 사업 2건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300억원 상당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398억원 규모의 상용 저궤도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도 따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군에 적합한 저궤도 통신망 구축과 보안성 높은 차량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화시스템의 2일 주가는 지난해 연초의 1만450원에 비해 73.78%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9.96%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에 비해 3.7배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외국인이 꾸준히 비중을 높여가는 모습입니다. 2일 외국인의 비중은 5.13%로 작년 연초보다 1.36%포인트 상승한 수준입니다. 12월초보다는 0.41%포인트 올랐습니다.

한화시스템의 최대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지분 46.7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대주주는 한화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소액주주 비중이 31%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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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