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28일 정부와 동반성장위원회에 생활형 서비스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조속한 지정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34개 생활형 서비스업 업종에 대해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을 건의했으며, 34개 업종의 적합업종 신청사유는 ▲대기업의 서비스업종 독과점 ▲제조 대기업의 판매·수리분야 잠식 ▲영세 소상공인업종 진출 확대 ▲핵심 사업과 관련 없는 분야 진입 ▲공생발전 위한 협력 및 역할 분담 필요 등이다.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소상공인의 생활형 서비스 업종에 대한 적합업종 지정을 서둘러 서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아울러 대·중소기업이 서비스 분야에서 공생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34개 업종은 ▲슈퍼마켓 ▲과일 및 채소 도매 ▲제과점 ▲떡류식품 가공 ▲보안시스템 서비스 ▲자동판매기 운영 ▲식자재 도소매 ▲가정용 가스연료 소매 ▲지류(인쇄용지) 도매 ▲실내장식 및 내장 ▲목공사업(인테리어) ▲자동차 수리 ▲꽃 소매 ▲계란 소매 ▲산업용재 도·소매 ▲베어링 도·소매 ▲문구 도소매 ▲안경 도소매 ▲단체급식 ▲중고자동차 판매 ▲장례식장 ▲예식장 ▲자전거 소매 ▲일반음식점(한식) ▲화장품 소매 ▲주류 도·소매 ▲차량용 주유소 운영 ▲자동차 임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고소작업대 임대 ▲대리운전 ▲이용 및 미용 ▲서적 및 제지류 소매 ▲세탁 ▲전문디자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