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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복합물류센터 화재...큰 불길 잡히고 인명피해는 파악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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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복합물류센터 화재...큰 불길 잡히고 인명피해는 파악안돼

▲25일오후11시40분께경기도군포시부곡동소재복합물류터미널건물에서불이나큰피해를냈다.이미지 확대보기
▲25일오후11시40분께경기도군포시부곡동소재복합물류터미널건물에서불이나큰피해를냈다.
어젯밤(25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에 있는 대형 복합물류터미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60여 대와 소방대원 200여 명을 투입, 진화에 나선지 7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총력 진화에 나섰지만, 연기 때문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기는 짙게 끼어있던 안개와 섞이면서 군포시 전체를 뒤덮었다. 일부 주민들이 두통이나, 심한 경우 구토 증세를 호소 소방당국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불이 진화될 때까지 주민들은 연기와 냄새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이 아닌 내화구조로 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붕괴우려가 없고, 큰 불로 번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