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60여 대와 소방대원 200여 명을 투입, 진화에 나선지 7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총력 진화에 나섰지만, 연기 때문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기는 짙게 끼어있던 안개와 섞이면서 군포시 전체를 뒤덮었다. 일부 주민들이 두통이나, 심한 경우 구토 증세를 호소 소방당국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이 아닌 내화구조로 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붕괴우려가 없고, 큰 불로 번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