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14일 오후 3시 15분경 소화설비의 이산화탄소가 갑자기 다량으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 빌딩 보일러실과 기계실 등에는 감전의 위험을 막기 위해 소화설비에 물대신 이산화탄소가 충전되어 있어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산화탄소 누출에 따라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근로자 박모(45)씨가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입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또한 박모씨 이외에 6명이 추가로 가스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작업자들이 ‘공사를 위해 단열재를 제거 하던 중 화재감지기가 오작동 하면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됐다’고 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감지기와 소화설비의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조태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