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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오늘 개막 '차이나 쇼크' 부른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집중 성토, 미국도 중국 환율정책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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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오늘 개막 '차이나 쇼크' 부른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집중 성토, 미국도 중국 환율정책에 '유감' 표명

G20  회의에서 중국의 평가절하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유감을 표명했다. 우리나라 대표인 최경환 장관 일행이 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모습./사진=뉴시스 제휴 이미지 확대보기
G20 회의에서 중국의 평가절하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유감을 표명했다. 우리나라 대표인 최경환 장관 일행이 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모습./사진=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 주요 20국 즉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연석회의에서 중국의 위안화 기습 평가절하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개막 첫날인 4일 "중국이 어떻게 환율을 관리하는지가 세계 경제에 큰 우려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 중국이 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를 내릴 뿐 아니라 올리도록 할 의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가절하뿐만 아니라 평가절상도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돈의 가치를 떨어뜨려 위기를 모면해 보려는 평가절하의 유혹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으나 그 파장이 세계로 확산될 수도 있는 만큼 모든 나라는 신중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중국의 최근 평가절하가 적절했는지 또 시장질서에 부합했는 지를 G20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루이 장관은 또 "중국은 자신들의 통화정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면서 "세계는 그점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어 " 중국발 충격 이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데 대해 세계는 중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 등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하는 이번 G20 회의는 5일까지 터키의 수도 카라에서 열린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