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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 월급 264만원... “평균 깎아먹는 나는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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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 월급 264만원... “평균 깎아먹는 나는 뭐냐”

근로자 평균 월급 264만원이라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공감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사진=jtbc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근로자 평균 월급 264만원이라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공감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사진=jtbc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근로자 평균 월급이 264만원 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신세한탄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7일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한국납세자연맹과 함께 근로소득자 1천618만7천647명의 지난해 연말정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며 평균 연봉이 3천172만원으로 월급으로 따지면 264만원이라는 결과를 내놨다.
이에 대부분 누리꾼들은 “길 가는 일반 시민들 붙잡고 물어봐라 200만원 못받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무슨 소리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이디 ‘ek***’은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하면 가능해” 아이디 ‘신념과**’은 “평균 임금도 안되는 근로자가 2000만 명은 되지 않을 까요”라며 공감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아이디 ‘금**’은 “평균 월급에도 못 미치는 나의 월급 이게 현실인가”라며 "회사 출근하기가 싫어진다"는 글을 올렸다.

대부분 누리꾼들은 현실감이 떨어진다며 따질 거면 직업별로 직급별로 세분화해서 따져야 옳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태준 기자 tj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