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오늘의 시사경제용어] 브뤼셀·파키스탄서 잇따른 '소프트타깃' 테러

공유
0

[오늘의 시사경제용어] 브뤼셀·파키스탄서 잇따른 '소프트타깃' 테러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채린 기자] 지난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70여명이 사망하고 최소 250여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브뤼셀 테러는 출근길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파키스탄 테러는 일반 시민과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공원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소프트타깃’ 테러라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타깃 테러란 정부나 공적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하드타깃’의 반대 개념으로, 일반 시민이나 관광객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테러행위를 가리킵니다.

지난해 11월 130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테러 역시 ‘소프트타깃’을 대상으로 한 테러입니다. 최근 소프트타깃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세계인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김채린 기자 ch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