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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와 기업] “모나미, 한류 마케팅 수출 증가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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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와 기업] “모나미, 한류 마케팅 수출 증가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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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모나미가 제품 가격 인상과 한류 마케팅 수출 증가로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모나미는 필기구 등의 문구류와 컴퓨터 소모품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SK증권 이지훈 연구원은 “가격 인상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고급 펜 시장이 강화되고 있는 데다 해외 수출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모나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이 1423억원,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 감소,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문구류 및 컴퓨터 소모품 시장 정체는 외형 확대를 제약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가격인상, 고급펜 비중확대로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것이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매출확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필기구 등의 문구류와 컴퓨터 소모품이 주력 제품이다. 매출비중은 문구류 71%, 잉크카트리지, 토너 등 컴퓨터 소모품 22%, 기타 7%이다.

시장점유율은 오피스디포에서 18%, 할인점에서 13%로 사실상 1위 사업자다.

주요 제품은 153 볼펜, P-3000 플러스펜, 네임펜, 유성매직, 보드마카 등이 있다.

연결 자회사로는 항소(PARKER, WATERMAN 독점 수입), 플라맥스(국내 생산공장), 모나미타일랜드(태국 생산공장), 상해모나미(중국 판매법인), 모나미이미징솔루션즈(사무기기 임대 및 판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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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3개 제품의 15% 가격 인상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379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다. 만년필 수입업체인 항소의 이익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말 컨셉스토어 1호점인 홍대 서교점에 이어 2호점 DDP(동대문)를 개점했고 이달 말 에버랜드점의 출점을 앞두고 있다”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와 고급펜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신상품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해외 시장은 중국 미니소(MINISO)를 통한 매출 증가로 상해모나미의 외형이 50%이상 확대됐다”면서 “신규 대형소매채널 발굴도 활발하며 동남아지역은 한류마케팅을 통한 수출 증가가 현실화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