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규면세점들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면세점 대란이 일어난 상황과 더불어 지난 5월, 6월 각각 영업을 종료한 워커힐면세점과 롯데월드타워면세점의 빈 매출을 끌어오기 위한 마케팅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시내면세점사업자 추가 허용으로 인해 현재 9개의 서울 시내면세점이 13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신규면세점 중 일 평균 매출 11억원으로 성적이 가장 좋은 HDC신라면세점은 대규모 크루즈 유커 방문, MD 고급화 전략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매출 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
두타면세점은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배우 송중기를 발탁하고 '태양의 후예' 한류관을 운영하는 등 중국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두타면세점은 '심야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야 매출(밤 9시 이후)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30%에 달할 정도로 밤 쇼핑을 나온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신규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가능한 골드 회원등급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한류스타 지드래곤과 전지현을 모델로 앞세운데 이어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 및 2억원 규모의 공모전 실시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와 더불어 중국 SNS를 통한 광고활동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마케팅 콘텐츠 강화를 위해 중국 완다그룹과 제휴를 체결, 1억2000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향후 중국 내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단독 명품브랜드 입점들을 통해 MD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하나투어의 SM면세점도 오는 31일까지 바캉스 여행객을 위한 특별 할인전을 실시하고 있다. 약 50여개 인기 브랜드를 지점 및 브랜드에 따라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지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신규면세점들은 브랜드 유치와 고객 확보를 위해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은 기자 jb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