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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호? 태영호?...망명 북한 외교관 실명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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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호? 태영호?...망명 북한 외교관 실명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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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통일부가 17일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망명 사실을 발표하면서 그의 실명을 놓고 혼선이 일고 있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당초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서열 2위로 알려진 그의 이름은 '태용호'로 알려졌다. 유튜브 등에 올라온 그에 관한 동영상에서도 그의 영문 이름은 'Thae Yong Ho'로 표시돼 있다.

무엇보다 통일부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북한 주요기관·단체 인명록에도 그의 이름이 '태용호'로 표기돼 있다.(사진)

그러나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이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부인, 자녀와 함께 대한민국에 입국했다"고 밝히면서 그의 실명을 놓고 혼선이 일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 탈북 공사의 이름은 브리핑에서 발표한 것과 같이 태영호"라며 "태용호는 가명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한 당국자는 "정부의 정보 자산이 있다"며 "태용호는 가명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