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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전망] 삼성SDI, 롯데첨단소재 현금흐름 아쉽지만 미래 위한 현금 확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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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전망] 삼성SDI, 롯데첨단소재 현금흐름 아쉽지만 미래 위한 현금 확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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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삼성SDI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172억원(전년동기비 +11.9%), 영업이익 -542억원(적자지속)을 기록했다.

롯데첨단소재로 바뀐 구 SDI케미칼 지분 매각 처분이익 9959억원이 반영되어 순이익은 9558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롯데첨단소재의 수익성이 아쉽지만 2조3000억원이라는 거액의 현금을 확보했다”면서 “현재의 현금흐름을 희생하여 향후 5년 이상의 미래 현금흐름을 위한 투자금이라고 보면 크게 아쉬운 상황은 아니다”고 평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3분기 IT성수기와 유럽 자동차향 중형 배터리 수요 증가로 매출 1조 4240억원(전년동기비 -28.7%)과 영업이익 -142억원(적자지속)으로 적자 수준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도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되기 때문에 소폭이나마 흑자가 예상된다.

삼성SDI는 SDI케미탈을 팔은 돈으로 향후 3~4년간 매년 1조원에 가까운 현금을 투입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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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국 삼원계 양극활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 재개 여부와 중국 5차 배터리 표준 인증 성공 여부가 중요하다. 현재 상황은 5차 인증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 상황이다.

하 연구원은 “사드배치로 인한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서 사업 외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지만 외국인들은 오히려 최근 지속적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4893억원(전년비 -27.6%), 영업이익 -8409억원(적자지속), 당기순이익 1조515억원(전년비 +3991.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