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는 29일 SNS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 주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복희는 "편을 가르는 일은 사탄이 하는 일"이라며 "이편 저편 가르는 일 없이 다같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에서 올린 글"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촛불 집회 참가자들이 얼마나 평화롭게 시위하고 있냐? 이건 자랑스러운 일이다"라며 "촛불시위 참가자들을 겨냥해 폄하할 뜻은 없다"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